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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통에 진통제... 습관 되면 '약물 과용 두통' 생긴다

작성자 : 작성자관리자    작성일 :2021-03-03 17:46:50   작성 IP : 121.184.3X.XX    조회수 : 99

 

우울증 동반하기도… 진통제 2주만 끊어도 호전

두통약물 과용 두통은 두통의 정도도 심하고, 진통제에 의존성도 있으며, 우울증 등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클립아트코리아 제공

직장인 김모씨(40)는 수년 째 일주일에 3~4일은 진통제를 먹는다. 스트레스를 받거나 컨디션이 안좋은 날이면 여지 없이 머리가 아파 진통제를 수시로 복용하고 있다. 그러나 어느 순간부터 외출 시 진통제가 없으면 불안한 생각이 든다. 진통제 효과도 예전 같지 않다.

김씨와 같은 경우 ‘약물 과용 두통’이 아닌지 의심해야 한다. 노원을지대병원 신경과 김병건 교수는 "두통이 있다고 무턱대고 진통제만 먹다가 약물 과용 두통이 생길 수 있다"며 “약물 과용 두통은 두통의 정도도 심하고, 진통제에 의존성도 있으며, 우울증 등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만성 두통 3분의 1 ‘약물과용’ 때문

약물 과용 두통은 생각보다 많다. 한달에 15일 이상 두통이 있는 경우를 ‘만성 두통’이라고 하는데, 이중 3분의 1은 약을 자주 복용해서 발생한 약물 과용 두통이다. 김병건 교수는 “두통이 잦은 사람은 두통이 생길 것 같은 느낌만 들어도 미리 약을 먹는다”며 “진통제의 잦은 복용으로 인해 정상적으로 작용해야 하는 두통 억제 기전이 약해져 두통이 악화된다”고 말했다.

약물 과용 두통은 아세트아미노펜, 아스피린, 이부프로펜, 나프록센 등의 단순 진통제를 한 달에 15일 이상 복용하거나, 아편유사제, 복합진통제(게보린 등), 편두통 특이약물(트립탄, 에르고트제)을 한 달에 10일 이상, 3개월 넘게 복용하는 경우가 해당된다(국제두통질환분류 3판). 김병건 교수는 “이런 약들은 3개월 이상만 먹어도 금방 중독돼 약물 과용 두통이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약물 과용 두통은 진통제를 끊어야 치료가 된다. 김병건 교수는 "2주만 끊어도 좋아진다"며 "많은 환자들이 진통제에 의존성이 심해 약을 끊기 힘들어 한다"고 말했다. 진통제를 끊으면서 동시에 보톡스, 항불안제, 최근에 출시된 편두통 예방 주사(앰겔러티) 등을 사용해 두통을 줄인 상태에서 약을 끊도록 치료하고 있다.

◇편두통 아닌지 체크를

약물과용두통은 기본적으로 편두통이 있는 사람에게 발생한다. 단순 두통이 아니고 편두통이 의심되면 제대로 된 편두통 치료를 받아야 한다. 편두통은 경도일 경우 아세트아미노펜, 이부프로펜 같은 일반의약품이 효과를 내지만, 중등도 이상의 편두통에는 트립탄과 같은 편두통 특이약물을 사용해야 한다. 이 약은 의사에게 처방을 받아야 하는 전문의약품이다. 최근에는 두통을 유발하는 물질을 차단하는 항체 주사가 나와 한 달에 한번 투여해 치료한다.

편두통은 어떤 경우 의심해야 할까? 국제두통질환 분류 3판에 따르면 편두통 진단 기준은 ▲4~72시간 동안 두통이 지속되며 ▲일측성, 중등도 또는 심도의 통증 강도, 박동성, 일상생활에 의한 두통의 악화 중에 2가지 이상을 해당할 때 ▲구역 또는 구토, 빛공포증, 소리공포증 중 1가지 이상을 만족할 때 편두통으로 진단된다. 편두통은 국내 유병률이 17%에 이를 정도로 매우 흔한 질환이다. 2017년 발표한 세계질병부담연구에 따르면 모든 질환 중 두 번째로 일상생활에서의 장애도가 큰 질환이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1/02/22/202102220241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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